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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0 10:09:43
  • 최종수정2017.07.20 10:09:4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치매환자가족교실 '헤아림'을 20일부터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6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증상 및 이상행동에 대한 관리 및 대처요령,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명상 등이다.

특히 가족이 서로 돕고, 스스로를 돌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란 보은군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이 치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오는 정신적 부담과 돌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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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