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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추진

충북도, 11개 시·군 160개소 3.2MW 건립
설치 비용 50% 지원 …5년 후 투자비 회수 가능

  • 웹출고시간2017.07.19 16:33:05
  • 최종수정2017.07.19 16:33:05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태양광 발전소 건립 목표를 160개소 3.2MW(메가와트) 규모로 정하고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수요조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창고 지붕 등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은 에너지 복지를 통한 잘사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드는 비용의 50%(국비·지방비 각 25%)를 지원받을 수 있어 민간 사업자는 설치비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인한 기대 수익은 20년간 운영 시 약 110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사업자는 5년 후 투자비를 건질 수 있다.

도는 1개 마을 기준 20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을 경우 연평균 35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해 마을 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태양광 3.2MW는 4인 가족 1천1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연간 940toe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8월 중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및 시·군 경제과에 문의하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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