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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호응

경로당 어르신들 활력 불어넣고 치매 예방효과

  • 웹출고시간2017.07.19 10:47:12
  • 최종수정2017.07.19 10:47:12

옥천군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가 옥천읍 양수1리 경로당에서 한 노인에게 총명침 진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 중 한의약프로그램인 '총명침과 안마도인(한방체조)'을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대상 경로당은 옥천읍 양수1리, 마암리, 군서면 월전리 경로당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방공중보건의(김영민) 주도로 주 1회씩 1시간가량 진행된다.

총명침은 머리에 있는 중요 혈자리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대뇌피질의 활성이 일어나게 돼 기억력을 높여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총명침과 함께 명상을 진행해 마음관리로 자존감 증대,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다.

안마도인은 손으로 주무르고 쓰다듬는 방법으로 하는 예방과 치료수단의 하나며, 동의보감의 안마도인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몸을 스스로 단련,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다.

양수1리 경로당 최언예 씨는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해줘서 좋다.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한방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바뀌었다"고 했다.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현재 기공체조, 뇌 체조, 한의학적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검사 및 체질별 건강관리법 교육, 한방차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한방이동진료 등이 있으며, 마을주민의 특성에 맞는 한의약 건강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한의약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의 활력과 치매예방 효과를 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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