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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남편요리교실' 개강 눈길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입은 아버지들

  • 웹출고시간2017.07.18 13:13:25
  • 최종수정2017.07.18 13:13:25

단양농협이 마련한 '남편 요리교실'에 참여한 남편들이 각종 요리재료를 다듬으며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농협은 지난 17일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요리 교육장에서 '남편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60세 이상 20명을 대상으로 가정식요리 및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반찬 등 가정에서 쉽게 요리 할 수 있는 메뉴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도우미로 참여해 교육효과를 더해 줄 예정이다

남편요리교실에 참여한 홍현우(77)씨는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 아버지표 맛난 밥상을 차려줘야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서전석 조합장은 "단양농협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남편요리교육이 반응이 좋아 더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지원하겠다"며 "행복한 가정 건강한 농촌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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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