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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은 미래가치 확실한 투자"

㈜MBG그룹, 보은군과 MOU
장학금 기탁·우호교류 약속
2026년까지 매년 1천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7.07.18 14:26:04
  • 최종수정2017.07.18 19:49:49

임동표(오른쪽) ㈜MBG그룹 회장이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1천만원 씩,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MBG그룹과 장학금 기탁 및 우호교류에 관한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MBG그룹(회장 임동표)은 보은군에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1천만원 씩, 총 1억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MBG그룹은 보은군 특산품과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농촌 관광 등 도농교류를 통해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MBG그룹의 주요사업은 FDA의료기기·일반의약품 생산으로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우따라군 니켈광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AC LED 프로젝트, 국제 드론아카데미, 국방부 제품 납품, 국제 수소수 아카데미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BG그룹은 양해각서 체결식 후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지난 7일 보은군과 인도네시아 꼬나외 우따라 군과의 우호협력 MOU 체결 시 참석한 ㈜MBG그룹은 보은군이 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미국 및 핀란드 등 지역 청소년 선진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MBG그룹 관계자는 "사람을 가꾸고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큼 미래가치가 확실한 투자는 없다"며, "회사의 신념에 따라 보은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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