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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폭염속 안전 관리 당부

폭염특보 시 낮 시간 때 활동은 피해야
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 섭취
지온을 낮출 수 있는 차광막, 동력분무기 등
온도 상승 억제해야

  • 웹출고시간2017.07.17 16:24:10
  • 최종수정2017.07.17 16:24:10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과 농작물의 생육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되는 날이 2일 연속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온이 낮 12시부터 5시 사이의 시간 농작업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 농작업을 해야 한다면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고,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해 몸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작은술)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폭염시 농작물 관리도 중요하다.

벼의 경우 논에 물 흘러대기와 규산 및 칼륨 비료를 뿌려 주고,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해 유기물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줘야 한다.

체소·과수의 경우 관수와 엽면시비를 해 주고 차광망을 씌워 땅의 온도를 낮춰준다.

가축은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환기를 자주 시키고 차광막을 씌우고 시원한 물을 줘야 한다.

시설하우스에서는 비상시 원활한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용 자가발전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비상발전기가 없는 시설에서는 차광망, 동력분무기 설치, 측창과 천창 개폐 등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의 관계자는 "고온기 농업인과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실천하면 폭염으로부터 건강과 농작물 품질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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