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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5번째 단양중 방문

4박5일간의 한·중 국제 학생 문화교류 통해 세계시민교육

  • 웹출고시간2017.07.17 13:10:34
  • 최종수정2017.07.17 13:10:34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방문단과 단양중 학생들이 기념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과 송양현제3중의 한·중 국제학생문화교류는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취에용껀(·永根)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고 한중공동수업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등의 단양 지역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넷째 날에는 서울 코엑스, 명동, 광화문 등의 서울 명소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교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단양중학교 교육가족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한중공동수업을 통해 김밥을 말아 서로 먹여줬던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교류 학부모대표 어머니는 "한·중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제 딸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교 조성남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이라는 본교의 교육 비전에 걸맞게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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