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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7 18:52:42
  • 최종수정2017.07.17 18:52:42

영동 금성어린이집 장현숙(오른쪽 두번째) 원장과 신경아(왼쪽 두번째) 학부모운영위원장 등이 17일 군청을 방문해 군민장학금 128만8천50원을 박세복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금성어린이집은 17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성어린이집과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1회 금성열린장터 수입금 128만8천50원을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 수입금은 원아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는 문화를 보여주며,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재능기부, 학부모들의 물품기부를 비롯해 폐 현수막을 활용해 원아들의 시장 가방을 손수 만든 원장의 정성 등이 합쳐져 모아진 의미있는 금액이다.

장현숙 원장과 신경아 학부모위원장은 "금성어린이집 운영위원회, 교직원 대표가 함께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복지관과 영동군민장학회에 나누어 기탁했다"며 "금성어린이집은 나눔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떼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영동군민장학회는 출향인사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만 9천200여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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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