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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그리는 동심원

단양 어상천초 반딧불이 캠프
부모-자녀 교감·체험활동 호응

  • 웹출고시간2017.07.16 13:22:59
  • 최종수정2017.07.16 19:20:12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마련한 동심원(同心圓) 반딧불이 학습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어상천 동심원(同心圓) 반딧불이 학습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마을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구 덕문곡분교)와 연계해 운영했으며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나아가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교감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는 요리사·예술가·사육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창의적인 생각 정리기술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엄마, 아빠와 손잡고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은 가족 간에 서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적인 생각정리 기술인 비주얼 씽킹을 알게 돼 자녀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뛰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말들도 많이 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경석 교장은 "'마을이 아이들을 품으면 아이들이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라는 말처럼 자녀들의 올바른 학습 습관과 바른 인성, 미래에 대한 꿈을 부모와 마을이 함께 품고 달려갈 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우리 마을과 지역사회의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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