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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서 전국체전 성공 기원 첫 스포츠피싱 대회 개최

23일 충주시 동량면 포탄리 충주호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 웹출고시간2017.07.16 14:02:11
  • 최종수정2017.07.16 14:02:11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포츠 피싱 시범대회'가 오는 23일 충주호에서 열린다.

[충북일보=충주]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포츠 피싱(Sports fishing) 시범대회'가 오는 23일 충주호에서 열린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가 주관하고 낚시업체인 심통낚시가 후원하는 이번 '2017 충주 전국체전 성공기원 심통낚시컵 코리아 오픈 토너먼트 1회' 대회는 23일 충주시 동량면 포탄리 충주호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치러진다.

KSA는 지난 2001년 한국배스연맹(KBF)과 한국배스프로협회(KBA)가 통합돼 만들어진 경기 단체로 회원은 1천300여명이며 그중 1천명은 아마그룹에, 180명은 챌린저 그룹에, 130명은 프로그룹에 각각 포함돼 있다.

이번 시범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루는 '프로암 대회'로 펼쳐진다.

보트를 소유한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3일 오전 5시에 출발해 오후 1시 계측을 하고 오후 2시 종료와 함께 시상·폐회식이 진행된다.

100여 대의 보트와 200여 명의 프로·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며 총상금 1천70만원과 상품이 걸려 있다.

유해 외래어종인 '배스 5마리 합산 무게'로 승부를 겨루는 이번 대회 1위를 한 프로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아마추어에는 상품과 상패가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스포츠피싱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fishing.co.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 김선규 회장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경관으로 스포츠 피싱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며 "스포츠 피싱계에 새로운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새들 충청본부장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충주호에서 스포츠 피싱 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최대어가 잡힐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주호에 내수면 레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충주시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외줄 루어낚시(어종 배스)'를 조건으로 22~23일 이틀간 한시적인 동력보트 배스낚시를 허용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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