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9회옥수수군·감자양 만남 축제 '성황'

다채로운 체험행사 더해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

  • 웹출고시간2017.07.16 13:40:39
  • 최종수정2017.07.16 13:40:39

지난 16일 옥천군 안내면에서 열린 9회 옥수수군과 감자양 만남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감자구매를 위해 살펴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옥천군의 '9회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가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외지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룬 이번 축제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를 외지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장마속에서도옥수수와 감자를 사기위한 관광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기간 옥수수는 1만3천원(30개)에 감자는 1만2천원(10kg )에 판매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대 이어서 인지 금세 팔려 나갔다.

축제장에서는 드론 체험, 옥수수 알따기 대회, 옥수수와 감자 관련 즉석 OX 퀴즈 등은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참여프로그램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 옥천군
대전에서 축제장을 찾은 강모(42·대전시 유성구) 씨는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아이들과 옥수수 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하고 저렴한 옥수수를 2망이나 샀다"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향토적인 아름다움에 취해 내년에도 또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진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늘어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 축제는 한층 더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는 인구 2천명 남짓한 옥천군 안내면이라는 조그만 시골마을의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