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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편지에 화답한 김정숙 여사

전주교대 군산부설초 답방
"대통령 할아버지와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 약속

  • 웹출고시간2017.07.13 17:21:17
  • 최종수정2017.07.13 20:21:35
[충북일보=서울] 김정숙 여사가 초등학생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숙 여사는 13일 오전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대통령 할아버지와 제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의 이날 방문은 지난 5월 군산부설초 전교생 457명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게 보낸 응원 손편지에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부설초 학생들은 당시 편지에 '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주세요', '계란값·고기값 걱정과 미세먼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주세요', '장사를 하는 부모님이 자주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바람을 적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마음을 제게 보내주셔서 제가 여기에 온 것처럼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 여사는 서울시립합창단 단원 경험을 살려 음악실에서 군산부설초 '푸른소리 합창단' 연습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푼 김 여사는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함께 '예쁜 말 메아리'와 '내 나라 우리 땅' 등의 동요를 불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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