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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3 13:22:53
  • 최종수정2017.07.13 13:22:53

지난 13일 청산면 천년역사 되찾기를 위해 천년찾기 추진위원회를 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이 잃어버린 천년역사 되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청산면에 따르면 '청산'은 고려 940년 태조23년 청산현이란 지명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천년이란 역사를 가진 지명은 전국에도 유례없는 일이다.

청산면은 이런 청산 천년의 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전하기 위한 가칭 '청산 천년찾기 추진위원회'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직은 조직적으로 구성되지 않은 지역 원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보존하기 위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청산에 대해 학식있는 전문과 영입방안, 지난 4월에 개최한 1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백중 씨름대회와 금년 하반기 조성예정인 천년탑 조성 계획과 관련해 지역관광 촉진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여기에 청산면은 청산8경, 칠보단장, 청산향교, 정순철, 조동호, 동학혁명유적지 및 상춘정 등 1000년의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문화재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전재수 청산면장은 "청산면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의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을 통한 靑山의 관광브랜드 제고와 지역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추진위원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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