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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갈등 해소 시킬 옥천군 '작은 영화관' 11일 착공

착공 앞서 인근 주민대상 설명회도 개최…원활한 사업 추진 기대

  • 웹출고시간2017.07.13 13:46:19
  • 최종수정2017.07.13 13:46:19

내년 초 개관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군 작은 영화관 조감도.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킬 옥처군의 '작은 영화관'이 지난 11일 착공했다.

군은 착공에 앞서 10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영화관 건립 부지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공사 진행과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민 문모(38·옥천읍 동부로) 씨는 "평소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 개봉작마다 거의 안 빠지고 보는 편인데,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영화관이 생긴다니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길 것 같다"며 "건립이 잘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초 문을 열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 영화관은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생활체육관 인근 부지에 2개관 총 97석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2D 5천 원, 3D 8천 원으로 대도시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거의 절반 금액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옥천주민들이 이제까지 영화를 보려면 인근 대전으로 나가야 하는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나 '작은 영화관' 건립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저렴하게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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