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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전세가는 하락률 '전국 최고'

한국감정원 "하반기엔 규제 강화 등으로 전국 상승률 둔화"

  • 웹출고시간2017.07.12 16:24:20
  • 최종수정2017.07.12 16:24:29

상반기 시도별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충북일보=세종] 2017년 상반기(1~6월) 세종시 아파트 시장에서는 '극과 극' 현상이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매매가는 상승률,전세가는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방안에 대한 집주인(공급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매 물량이 대거 전세로 전환된 게 주요인이다.

한국감정원은 12일 '2017년도 상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세종시의 전체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6%였다.

이 기간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는 3.0% 상승,전국 평균 상승률(0.4%)과의 격차가 더 컸다.

반면 상반기 세종시의 전체 주택 전세가는 9.0% 하락,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4%였다.

상반기 시도별 주택 및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

특히 세종은 아파트 전세가 하락률이 12.2%를 기록,전국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매매가와 같은 0.4%였다.

한국감정원은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8월로 예정된 가계부채관리대책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매매가는 0.3%,전세가는 0.2% 정도 오르는 등 상반기보다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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