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文대통령, 차관급 인사처·통계청 등 7개 처·청장 임명

충주 출신 이원재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행복도시청장 임명
인사처 김판석·식약처 류영진·통계청 황수경·새만금개발청 이철우
국무조정실 1차장 최병환, 2차장은 유임
16개 청 가운데 5개 청장 인선…11곳 남아

  • 웹출고시간2017.07.12 13:27:12
  • 최종수정2017.07.12 13:27:12
[충북일보=서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도시청)에 충주 출신의 이원재(53·사진)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차관급에 해당하는 7개 처와 청장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신임 행복도시청장을 비롯해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61) 연세대 교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58)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통계청장에 황수경(54)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이철우(57)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최병환(53) 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2차장은 노형욱(55) 차장을 유임했다.

이날 16개 청 가운데 5개 청장 인선을 단행함에 따라 앞으로 11곳의 청장 인선이 남았다.

김 신임 인사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동아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아메리칸대학에서 행정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인사제도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류 신임 식약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시 약사회 회장, 대한 약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류 처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지난 4·13총선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황 신임 통계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문여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 노동연구원에서 동향분석실장, 데이터센터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을 지내고 있다.

충북 충주출신의 이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충북 운호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과거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서 토지정책관·주택정책관·건설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이 청장은 토지주택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토지주택정책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호쿠대에서 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다시 모교인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평가총괄정책관·총무기획관을 거쳐 현재 정부업무평가실장을 지내고 있다.

최 신임 국무조정실 1차장은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에서 기획총괄정책관·사회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운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무조정실 2차장은 노영욱 현 차장이 유임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