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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백사천 물놀이장 17일 개장

"여름방학 진천 백사천 물놀이장으로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7.07.12 13:31:07
  • 최종수정2017.07.12 13:31:07

지난해 여름철 문을 연 진천 백사천 물놀이장이 방문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지난해 첫 개장해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던 백사천 물놀이장이 올해도 문을 연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어린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17일 개장하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 위치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8억2400만 원(국비 4억1천200만 원, 군비 4억1천200만 원)을 들여 유아용 수영장 415㎡, 어린이용 수영장 264㎡의 규모로 건립돼 올해 두 번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개장 후 한달간 4만 2천명의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찾아와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특히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진천 관내 뿐만 아니라 청주·증평·음성 주민들까지 백사천 물놀이장을 꾸준히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몰려든 방문객 때문에 음식점, 소매점 등의 지역상권도 덩달아 매출을 크게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등 물놀이장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부에서 제시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요원 및 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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