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명 존중 직접 보고 만지며 배워요

보은 탄부초, 생태문화교육 일환
토마토농장서 모종 심기 등 체험

  • 웹출고시간2017.07.12 13:18:46
  • 최종수정2017.07.12 20:13:03

보은 탄부초등학교 학생들이 탄부면 달빛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12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생태문화교육을 하고자 토마토농장체험을 실시했다.

탄부면에 위치한 토마토농장(달빛농장)에서 농사를 짓는 권중돈·김혜영 씨가 5·6학년 학생들을 직접 농장에 초대해 토마토농사 짓는 법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었다.

권중돈 달빛농장 대표가 보은 탄부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토마토농장 체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농장초대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학교 텃밭에서 아이들이 토마토를 키울 수 있도록 토마토 모종을 기증해 주고 아이들에게 모종 심는 법, 가꾸는 법 등을 꾸준히 알려주고 있다.

이 날 토마토농장 체험에 참여한 송시현(6년) 학생은 "작은 모종이 내 키보다 더 크게 자라는 것이 신기하고, 애정을 가지고 식물을 가꾸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올해 텃밭의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교육 및 농업관련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