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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건소, 군민 폭염극복 총력전 일찌감치 시작

폭염 이겨내기…부채는 필수

  • 웹출고시간2017.07.12 10:46:24
  • 최종수정2017.07.12 10:46:24

옥천군 방문건강 관리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최고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은 이렇게 준비하세요'라는 주제로 군민 폭염극복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중점 관리대상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각 마을 독거노인, 거동불편 및 신체허약자, 고혈압·심장병·당뇨·뇌졸중 등 만성질환자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 방문건강관리사, 각 면지역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등 30여 명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폭염 시 건강실천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경로당에 모여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등 몸 상태를 살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봐 준다.

외출 시 부채는 필수 군 보건소는 폭염 시 대처방법 홍보를 위해 올해 파란 부채 2천500개를 준비해 경로당 방문 시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 부채에는 무더울 땐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드세요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하지 마세요 △시원한 장소에서 쉬세요 등 폭염 대처요령이 적혀 있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잠깐의 외출 시라도 부채를 꼭 갖고 다니며 햇빛을 가리고 수시로 대처요령을 보고 이에 따라 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75세 이상 노인, 홀로 사는 노인,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등은 땀샘이 감소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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