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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기술 이전료 20억원 수입

충북대 137건에 13억5천700만원으로 67%

  • 웹출고시간2017.07.11 20:48:55
  • 최종수정2017.07.11 20:48:55

도내 대학기술이전 수입료 및 계약실적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20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8개 대학에서 소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전한 사례는 모두 204건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20억2천335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137건의 기술을 이전해 13억5천73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교통대가 26건의 기술을 이전해 3억4천679만원, 건국대(글로컬)가 13건에 2억2천545만원, 극동대가 8건에 3천560만원, 청주대가 6건에 1천470만원, 서원대가 6건에 1천25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중원대와 세명대가 각각 4건씩의 기술을 이전해 2천500만원과 1천470만원의 기술이전수입료를 얻었다.

대학들의 이같은 기술이전 수입은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기업체 등에 이전한 것으로 도내 대학들의 연구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들이 특허를 통해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으나 기술이전 등으로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를 상품화 해야 한다"며 "연구를 통한 수익창출이 대학으로서는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연구를 하는 수많은 시간과 인력, 장비가 투입됐다"며 "하나의 연구를 완성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투입되는지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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