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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1 11:44:32
  • 최종수정2017.07.11 11:44:3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청 장익봉 균형개발과장(사진)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장 과장은 38회 지필문학 시(詩) 부문에 '바다에 가서 얘기해 줄께' 등 10편을 응모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그는 월간 시사문단에도 '내연 폭 숨소리 들으며' 등 3편을 출품해 7월호 당선자로 뽑혀 두 배의 기쁨을 안았다.

시사문단 심사위원들은 "장 시인의 시는 영미시인들의 시처럼 제목선정에 있어 과감하게 사실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이 말은 시 제목을 솔직하게 적는 것이 장점으로 훗날 큰 시인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1980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바쁜 공직생활에도 20여 년 전부터 꾸준하게 삶을 성찰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내용의 시를 써왔다.

장 과장은 "고향에서 공직자로 살아가면서 틈나는 대로 적어놓은 글을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나중에 시집을 내는 것이 소박한 꿈"이라고 말했다.

장 과장은 공직업무에서도 남다른 노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2001년과 2015년 두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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