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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 아트패밀리', 충주 전국체전 알린다

8월10일 탄금대서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7.11 11:04:13
  • 최종수정2017.07.11 11:04:13

충주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우륵 아트패밀리'가 오는8월10일 탄금대에서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충북일보=충주] 우륵의 후예를 자칭하는 '우륵 아트패밀리'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알리기에 나선다.

전통기획사 용문은 충주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우륵 아트패밀리'가 오는8월10일 탄금대에서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금연주자 여승헌 씨가 대표를 맡은 우륵 아트패밀리에는 배윤주(첼로), 이혜원(바이올린), 최다혜(건반), 지혜인(국악타악), 한남수(보컬), 김나린(기타), 이준노(드럼)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승헌 대표는 추계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재학으로 중요무형문화 제45호 대금산조 이수를 하며 2012년 국악뮤지컬 백령왕 음악감독 지휘, 영광예술의 전당 개관 축하공연 지휘, 롯데그룹 창사 50주년 축하연주,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감성밴드 Pine Tree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충주 정착예술인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임상규 지휘자와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으로 잘 알려진 춤다솜무용단의 임송희 단장이 지도를 맡았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우륵에게 가야금과 노래, 춤을 전수받은 제자 '계고, 법지, 만덕' 3인을 형상화하는 주제로 국악기와 서양악기, 실용음악 및 한국무용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융복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댄서 정소영·배진우의 협연무대도 기대된다. 이들은 '산체스의 아이들'과 '리베르 탱고'를 국악버전 연주에 맞춰 환상적인 라틴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경섭 작곡의 '방황'에 충주를 대표하는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와 사물놀이의 멋진 한판도 기대된다.

한편, 우륵 아트패밀리는 같이 동행할 젊은 국악, 서양, 실용음악 및 한국무용 등을 전공한 충주의 청년예술인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예술인은 전통기획사 용문(ymetm84@naver.com)으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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