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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0 11:36:28
  • 최종수정2017.07.10 16:22:31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119구조대와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9일 오후5시경 충주시 산척면 삼탄천에 고립된 50대 야영객 1명을 구조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삼탄천에서 천렵을 하던 A(57)씨가 하천 반대편으로 도강을 하려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다행히 일행의 발빠른 대처를 통해 급류에 휩쓸리는 상황은 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과 점점 거세지는 급류 때문에 하천 한 가운데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당시 현장에서 수변근무를 실시하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은 구조로프 및 수난구조장비 등을 활용해 고립되어 있던 A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계곡 등 하천의 수위가 급격하게 변해 급류현상을 발생시키므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특히 계곡 하류의 경우 상류부터 시작된 급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기상상황을 미리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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