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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20차 독일 순방 마무리···10일 귀국

사드, 위안부 여전히 숙제로 남겨

  • 웹출고시간2017.07.09 15:51:32
  • 최종수정2017.07.09 15:51:32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4박6일간 독일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10일 오전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뒤 사흘 만에 다시 순방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튿날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직접 지시한 뒤 무거운 발걸음으로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열리는 독일로 출국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G20에서도 큰 이슈였다.

문 대통령은 각국 세계 정상들과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문 대통령은 G20 개막 전인 5~6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쾨르버 재단에서 신(新) 한반도 평화 구상 연설을 하며 북한에 마지막 선택을 내릴 것을 경고하고 10월4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을 제안하면서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문 대통령은 6일 저녁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아베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지며 다자외교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7일(현지시간) 개막한 G20에서 문 대통령은 상견례를 겸한 정상회담에서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기대를 모았던 한중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도 순조롭게 마쳤다.

그러나 사드 문제에 대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이견이 있는 부분'으로 간주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이행해야 한다'고 입장을 굳히면서 한중·한일 외교가 장기간 어려운 숙제로 남았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프랑스, 호주, 인도, 캐나다 등 10여 개국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은 폭발물 의심 신고로 G20 행사장 주변의 테러 위험이 높아지고, G20 시위대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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