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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특구 육성 계획마련 공청회

오는 10일 청주문화산단서 개최
도, 3개지구 의견 수렴 후 미래부에 특구 지정 신청

  • 웹출고시간2017.07.09 14:50:34
  • 최종수정2017.07.09 14:50:34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능의료, 스마트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특구 육성 계획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연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영상관에서 열리는 '충북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안) 공청회'는 충북연구원의 충북특구 육성 종합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장이 주재하는 전문가 토론, 방청객 질의로 이어진다.

충북특구 육성 종합계획(안)은 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날 발표될 충북 특구는 총 3개 지구(23.8㎢)로 지능의료·스마트에너지 거점지구, ICT컬쳐 사업화 지구로 나뉜다.

오송생명과학단지(첨복단지 포함)는 첨단의료산업 및 기능성 화장품 R&D 허브·생산거점,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는 태양광·신에너지 클러스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와 각 대학교는 디지털 문화예술 연구개발 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된다.

충북 특구는 사람중심의 기술융합형 가치 창출 시스템(Value creation system)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기반조성(2020년까지), 플랫폼 운영(2025년까지), 고도화(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계획이 마련되면 미래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 성과(특허 등)를 기업에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세제감면과 자금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는 지역으로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2011년 광주와 대구 특구, 2012년에는 부산특구, 2015년에는 전북 특구가 지정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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