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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성평등진흥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7.09 15:25:14
  • 최종수정2017.07.09 15:25:14

이재영부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양성평등진흥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9일 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전국 304개 자치단체와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6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단체 중 초미니 군인 증평군이 유일하게 국무총리 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크다.

군은 그동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각종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우선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과정에서 남여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 분석·평가하고 개선안 등을 마련해 양성평등을 실현에 앞장서 왔다.

주요사업은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가로등 설치와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특히 도서관 프로그램은 여성 남자 이용객보다 남성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 개선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하모니카, 중국어)을 신설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남성 수강생이 35% 증가 했다.

이와 함께 유리천장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이 눈에 띄게 돋보였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여성 관련 부서와 기획부서간의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또 각종 위원회 제·개정 시 위촉위원의 특정성별이 60%을 상회 하지 않도록 구체화 했다.

이를 통해 여성위원 위촉률 40%가 넘는 위원회가 2014년 30.3%에서 2016년 69.7%로 현저히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국 자치단체 중 초미니 군의 한계를 벗어난 큰 결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평가공공정책의 영향이 양성에 동등하게 미쳐 사회·경제적으로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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