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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6 17:21:28
  • 최종수정2017.07.06 17:21:28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가 사상 첫 20조 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도 2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19조2천365억 원에서 12.9% 증가한 21조7천25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은 화학의약품과 달리 사람이나 생물체에서 유래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백신·세포치료제 등이 이에 속한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18조8천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수출도 전년에 비해 5.9% 상승한 31억2천40만 달러(3조6천209억 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폭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은 56억3천632만 달러(6조5천404억 원)로 지난 2015년 49억5천67만 달러(5조6천16억 원)보다 13.8%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 2015년 20억340만 달러에서 25억1천593만 달러로 상승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원료의약품 생산실적 증가 △최근 5년 간 의약품 수출 성장세 유지 △백신과 비타민제 생산실적 증가 △생산실적 1위 업체, 제품 지난해와 동일 등을 꼽았다.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의약품 생산·수출 증가는 제품개발을 위한 제약업계의 노력과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우리나라 백신의 UN 납품 시 현장실사 면제 등 정부의 다양한 기술적·정책적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차적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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