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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 정식품 노조 전면파업 돌입

사측과 19차례 임단협 결렬

  • 웹출고시간2017.07.05 18:11:59
  • 최종수정2017.07.05 18:12:08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에서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의 노조가 5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 정식품지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의 요구안은 △임금 6.02%인상 △남녀 호봉적용 평등화 △휴가비 80만원 지급 △명절상여금 100% 지급 등 22개였다.

노조는 사측과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자 지난달 22일~23일 노조 총파업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여 62.2%의 찬성률로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285명이다.

노조 측은 "사측은 내수경제 하락,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업 환경 악화를 이유로 노조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볼 때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되기 어려워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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