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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 2년 새 70.4%↓

2015년 1천138만원에서 올해는 337만원으로
대전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78.4%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7.07.05 18:05:34
  • 최종수정2017.07.05 18:05:34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아파트 세입자들이 재계약할 때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2년전보다 7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 2일 기준 세종시 세입자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전세금은 평균 337만원이었다. 2015년 같은 시기(1천138만원)보다 801만원 적었다.

이는 올 들어 공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신도시 지역)는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5천432 가구로,지난해 7천584가구의 2배가 넘는다.

게다가 상당수 집 주인이 정부와 정치권의 세종시 육성 방침에 기대를 걸고 당초 매매하려던 아파트를 전세로 전환,수요보다 공급이 급증하면서 전세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평균 1천413만원으로,2년전 4천379만원보다 2천966만원(67.7%) 줄었다.

하지만 대전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추가 부담액이 늘었다. 2015년 855만원에서 올해는 1천525만원으로, 670만원(78.4%) 증가했다.
ⓒ 부동산114
아파트 값이 비싼 8개 특별·광역시(세종 포함)와 경기도 가운데 2년 사이 재계약 비용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구였다. 2015년 5천420만원에서 올해는 711만원으로, 4천709만원(86.9%) 낮아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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