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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군수 명함, 홍보 효과 '톡톡'

나용찬 괴산군수, 접이식 명함 사용
표고버섯·감자 등 지역 농산물 새겨
대·내외 홍보 농가소득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7.07.05 15:34:45
  • 최종수정2017.07.05 20:10:34

나용찬 군수 명함.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색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13일 취임 직후부터 나 군수는 3단 접이식 명함을 제작해 농가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을 대·내외에 집중 홍보하며 소득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나 군수는 내·외부 행사, 또는 민원인 접견 자리 등에서 사용하는 접이식 칼라 명함은 기존 군수들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이다.

이 명함은 앞·뒤를 두번 접어 끼우는 형태로 제작했다.

명함 앞 면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주제로 '유기농 괴산, 장수도시'를 홍보하는 문구를 각색해 지역 홍보를 곁들였다.

뒷 면엔 '아름다운 선비의 고장, 괴산'을 중심으로 '괴산에서 장수밥상 드시고 명품 농산물을 사가시면 엄청 행복 하실것'이라는 글귀를 기록했다.

아래로는 유기농업군 괴산과 괴산감자,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연풍곶감, 시골절임배추, 표고버섯, 사과, 괴산한우 등을 사진으로 빼곡히 담았다.

유명 관광지인 화양계곡과 쌍곡계곡을 괴산호를 바탕으로 그려넣어 청정 괴산임을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이 명함을 받아본 주민들은 나 군수의 '괴산 사랑'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주민 A씨(57·괴산읍)는 "나 군수의 고향사랑과 생각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명함"이라며 "지역도 함께 풍성해 지길 기대한다"고 흡족해 했다.

나 군수는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한다'는 마음으로 이 명함을 사용하고 있다"며 "군민을 위한 군정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 농업인 소득을 창출하는 역할이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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