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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금산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발주, (주)건화 감리, (주)군장종합건설 시공
영동군~금산군 잇는 국지도 68호선 4·09㎞ 구간 5년 공사 끝에 완공
친환경 공사, 상습 교통사고 위험 해소, 지역 균형발전 큰 기대

  • 웹출고시간2017.07.05 20:38:58
  • 최종수정2017.07.05 20:38:58

(주)군장종합건설이 5년간 공사끝에 완료하고 지난 6월 29일 개통한 영동∼금산간 국지도 68호선.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주)군장종합건설이 영동과 금산군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동~금산간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이 5년 공사 끝에 완공, 개통됐다.

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예산 458억 원을 투입해 시작한 이 공사는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해 (주)건화가 감리를 (주)군장종합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아 지난 6월 28일 완료했다.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에서부터 금산군 제원면 천내3리까지 연장4.09㎞(폭 10.0~11.5m) 구간을 잇는 도로를 왕복 2차로로 시공했다.

이 구간에는 교차로 4개소, 교량 2개소, 터널 2개소 등이 설치됐다.

영동과 금산에 설치된 교량 2곳은 금강 상류주변 환경 등의 여건을 감안한 설계를 했다.

터널 또한 양방향 2차로(NATM공법)로 최첨단, 친환경적으로 건설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사의 김완기 소장은 조현석 감리단장과 함께 영동군과 금산군으로부터 각각 협조를 받아 지난 2012년 1차, 2013년 2차 등 금산과 영동을 오가며 사업타당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전 민원해결에 나선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한건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하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선형불량 및 도로 폭 협소 등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사고 위험이 완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영동군과 금산군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따라 국가간선도로망 확충은 물론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주)군장종합건설 김 소장은 "그동안 국도 68호선은 급커브 길에다 홍수위 아래 도로로 인한 장마철 교통 불편과 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같은 문제는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며 "이 도로는 첨단공법에 친환경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지역주민은 물론 영동군과 금삼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큰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변화 책임 신뢰를 바탕으로 1983년에 설립한 (주)군장종합건설(회장 채승석)은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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