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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4 17:03:42
  • 최종수정2017.07.04 17:03:42
[충북일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는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자나미비르 캡슐제' 등 17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정부가 관리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모두 126개가 됐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이들 의약품은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해야 한다. 이번 추가 지정도 지난달 30일 '2017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거쳐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결핵치료제인 '카나마이신 주사제' 등 109개 제품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 126개 제품은 필수예방접종 백신 20개 등 정부 정책목적 상 필수적인 의약품 71개과 응급 의료 상 필요한 해독제 21개 등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의약품 55개다.

이번 추가 지정 의약품은 전염병 유행·생물테러 등 국가 비상 상황이나 방사선 방호 등 정책 목적상 필요한 것으로 공중 보건 위기상황에 국민 치료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의약품은 앞으로 적기에 의료현장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7개 전문단체로 구정된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 상시 모니터링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17개 품목 외에도 올해까지 관계 부처, 의료현장, 전문가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필수의약품을 확대하고, 정기회의 등을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을 정비·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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