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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첫 분양

충주시, ㈜레비스·㈜엠제이에어와 198억원 규모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17.07.04 17:51:13
  • 최종수정2017.07.04 17:51:13

충주시는 4일 ㈜레비스, ㈜엠제이에어와 1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충주 제5일반산업단지가 첫 분양을 시작했다.

충주시는 4일 ㈜레비스, ㈜엠제이에어와 1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레비스 윤성준 대표, ㈜엠제이에어 윤효일 대표를 비롯해 기업체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충주시내와 인접한 제5일반산업단지는 기존 1~4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화가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로 시가 지난 1일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첫 투자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레비스는 지난해 9월 미국 브라운대학교와 비납계(lead-free) 압전기술(Piezoelectric Technology)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공동과제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운대학교 주관으로 기술을 완성하고, (주)레비스는 이 기술을 이전 받아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외 주요 반도체, 프린트기 제조생산업체, 핸드폰 제조생산업체 등에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내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압전세라믹코팅액 생산과 판매를 위한 것으로 2021년까지 43억원을 투자해 제5일반산업단지 5천101㎡ 부지에 2천640㎡ 공장을 신축해 6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엠제이에어도 2020년까지 155억원을 투자해 8천444㎡ 부지에 3천378㎡ 규모로 공장을 신축해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엠제이에어는 에어로졸(분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LPG와 DME를 사용해 인화성과 폭발의 위험이 있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압축공기 사용을 통해 없애 특허기술을 획득했으며, 특히 360도 분사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레비스와 ㈜엠제이에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공영개발로 조성된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레비스와 ㈜엠제이에어가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5일반산업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충주가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단지의 성공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는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용탄동 847번지 일원에 총면적 29만5천478㎡(산업시설용지 20만4천121㎡) 규모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이달 초부터 분양공고 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67만원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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