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7.04 11:38:03
  • 최종수정2017.07.04 11:38:0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목욕장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10곳에 대해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일본 온천 이용자 중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집단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레지오넬라 폐렴환자 개별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목욕장 욕조수가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권태감·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갑자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설사, 오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괴산군은 위생부서와 협조해 관내 목욕장업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및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점검시 온수저장탱크 및 샤워시설 에 대한 청결상태, 오염발생여부, 배관시설, 냉각수 청결상태, 온수저장시설, 냉각탑 등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독방법 및 오수조 관리 예방법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검체수거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결과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균수가 검출되면 재검사 의뢰 또는 즉시 시정(소독)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이 매년 발생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앞으로도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검사를 실시하겠으며 레지오넬라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