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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3 17:27:52
  • 최종수정2017.07.03 17:27:52
[충북일보=청주] 지난달 1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인근에서 실종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 공무원 A(54)씨의 부검결과, 익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익사 가능성이 우선 고려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A씨의 행적과 문의대교 CCTV영상, 폐 등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되는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익사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수차례 폭행한 동료 공무원 B씨를 상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B씨는 지난달 3일 상당구 용암동에서 A씨를 만나 수차례 폭행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A씨를 폭행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7일 밤 8시 55분께 동료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한 뒤 대청호에서 투신, 실종된 뒤 12일 만인 18일 오후 문의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추가조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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