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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 26만6천952명,상반기 2만159명↑

신도시가 16만8천81명,시 전체의 63%로 상승
조치원 612명 등 10개 읍·면은 1천269명 감소

  • 웹출고시간2017.07.03 17:08:10
  • 최종수정2017.07.03 17:08:10

2017년 6월말 기준 세종시 읍면동 별 인구(외국인 포함) 분포.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시 인구가 2만159명 늘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시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26만6천952명이었다. 작년 12월말(24만6천793명)보다 8.2% 증가했다.

지난 6개월 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14만6천653명에서 16만8천81명으로 2만1천428명(14.6%) 늘었다. 이에 따라 신도시가 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4%에서 63.0%로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조치원읍 등 10개 읍·면은 10만140명에서 9만8천871명으로 1천269명(1.3%) 감소했다.

올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급증,유출 인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읍·면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곳은 장군면(6천586명→6천645명)과 연서면(8천249명→8천281명) 뿐이었다. 연기면은 2천827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 7개 읍·면은 모두 줄었다.

특히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은 4만7천524명에서 4만6천912명으로 612명(1.3%) 감소했다.

올해 신도시 주택 입주 물량(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은 상반기 1만370가구,하반기 5천725가구 등 총 1만6천95가구다.

상반기 증가 추세로 볼 때 하반기에는 1만1천800여명이 더 늘어나, 올 연말 시 전체 인구는 28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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