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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3 08:47:45
  • 최종수정2017.07.03 10:09:36

오전 8시께 청주시 무심천에서 한 학생이 밤동안 내린 비에 불어난 무심천 수위에도 위험천만하게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날 새벽 3시30분께 무심천 하상도로의 차량 통행은 금지된 상태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도내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청주와 괴산에는 호우경보,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옥천·보은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2일 밤 12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지역별로 △청주 104.4㎜ △충주 98.5㎜ △제천 98㎜ △괴산 94㎜ △보은 93.5㎜ △옥천 93㎜ △단양 74.5㎜ △증평 37.5㎜ △음성 35.5㎜ △영동 26㎜ △진천 20㎜ 순이다.

청주시의 경우 새벽 3시30분부터 침수 우려가 있는 무심천 하상도로 진입을 통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5일까지 충북 중북부 50~100㎜, 충북 남부 30~80㎜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150㎜ 이상 많은 비가 오겠다"며 "산사태·침수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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