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7.02 14:32:37
  • 최종수정2017.07.02 14:32:37
[충북일보] 속보=동거녀를 살해한 뒤 인근 교회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6월30일자 3면>

청주지방법원 염혜수 판사는 지난 1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1)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염 판사는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같은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26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주택에서 동거녀 B(여·21)씨를 숨지게 한 뒤 인근 교회 건물 외부 베란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시신을 유기한 지 사흘만인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1m 높이 난간 안쪽 부채꼴 모양 구조물 안에서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목 졸림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