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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9 11:17:56
  • 최종수정2017.06.29 11:18:0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농가와 기업체는 7월7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유휴인력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다.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다.

근로조건은 1일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 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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