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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국제고 당장 폐지는 고려 안 해"

  • 웹출고시간2017.06.28 17:06:24
  • 최종수정2017.06.28 17:06:24

세종국제고교 전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서울·경기 등 교육감이 진보 계열인 일부 시·도 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국제)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같은 진보 계열이면서도 세종국제교를 당장 폐지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최 교육감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당초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일부 특목고나 외국어고 등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세종국제고는 현재로서는 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국제고는 일부 학부모가 서울대 합격률이 자신들의 기대보다 낮은 데 대해 불만을 갖고 있을 정도로 당초 설립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3월 문을 연 세종국제고는 세종시내 유일의 공립 국제(외국어)고교다. 초대 김남훈 교장의 임기가 1학기에 끝남에 따라 세종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거쳐 2대 교장 후보로 현직 교육부 과장 S(여) 씨 등 2명을 확정,교육부에 추천해 승인을 요청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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