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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심 '세계행정도시연합' 생긴다

29일~7월 1일 열리는 6개 행정도시 포럼서
행복도시 10년,세종시5년 맞아 다양한 행사
7월 22일 김제동,김태우, 박기영 등 축하공연

  • 웹출고시간2017.06.27 17:18:59
  • 최종수정2017.06.27 18:09:44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시의 대표적 다리인 '잠바탄 세리 와와사'교의 야경. 세종시 한두리대교처럼 아름답다.

ⓒ 세종시
오는 7월은 행정중심복도시(세종 신도시)가 착공된 지 10년, 세종시가 탄생한 지 5년을 맞는 뜻 깊은 달이다.

이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6월 29일부터 7월까지 각종 기념사업을 잇달아 벌인다. 7월 22일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는 김제동,이은미,김태우,박기영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세종시 중심 '세계행정도시연합' 결성도

관련 행사 중 처음으로 세계 6개 행정도시(수도) 시장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국제포럼'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시 어진동 정부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다.

'세계 행정도시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각국 행정도시 관계자들이 만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참가 도시는 세종시를 비롯해 △터키 앙카라 △브라질 브라질리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중국 베이징 등이다.

포럼에 참가할 주요 인사는 △세이크 안세 아지즈 이슬라마바드 시장 △다툭 세리 하지 하심 빈 하지 이스마일 푸트라자야시 개발청장 △라마잔 카바사칼 앙카라 부시장 △티아고 드 안드레드 브라질리아주 영토주거장관 등이다.

이와 함께 △네이더 테라니 미국 뉴욕 쿠퍼유니언 건축학교 교수 △칼 프리트렘름 피셔 호주 캔버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 △친 시옹 호 말레이시아기술대 교수 △ 루 린 베이징 도시계획설계연구원 소장 △슈크리 하지노어 말레이시아국립대 교수 등도 포럼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행정도시연합(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된다.

세종시에서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다리인 한두리교의 야경.

ⓒ 행복도시건설청
◇7월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축하 공연

국제포럼에 이어 7월 6일 오후 1~6시 같은 장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행복도시 세종'이란 주제로 국내 심포지엄이 열린다.

행사는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같은 달 22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세종시 지난 10년, 앞으로 100년을 위하여'란 주제로 기념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어린이 벼룩시장,지역 특산품 판매, 자전거 타기, 나도 바리스타 체험 △푸드트럭, 어린이 물놀이장, 무궁화 만들기 체험, 전기차 시승, 합강 캠핑카 체험 △수상레저 체험, 어린이 도서용품전, 지역 연구기관 유학생 세계문화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릴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제동 씨가 '세종시민 행복 토크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가수 이은미, 김태우, 박기영, 구구단 등이 출연한다.

축하 불꽃놀이도 곁들여진다.

오는 29일부터는 세종시 탄생 과정에 관한 기록물 2만 9천300여점이 전시된다.

기록물은 이날 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영상물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실물로도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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