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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7 13:39:12
  • 최종수정2017.06.27 16:20:41

지난주 금요일 밤 보강천 물빛 공원에서 열렸던 버스킹 라이브 공연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젊은 군(郡)에 걸 맞는 맞춤형 공연 문화로 변화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관람객들이 대부분 젊은층 주민들 위주를 이루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열린다.

지난 23일 2회차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찾아 공연을 즐기는 등 공연 시작 이후 약 1천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증평군이 처음 시도한 버스킹 공연은 비록 소규모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서울 홍대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운드박스, 에이프릴세컨드, 스프링스 등 인디밴드 그룹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증평군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이다.

무대 주변에는 5만본의 화사한 꽃이 피어있고 벽천분수, 풍차 등이 조명을 받아 이국적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 아빠·엄마와 같이 온 아이들은 실개천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같이 많은 호응을 얻는 것은 증평군의 인구 구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증평군의 평균연령은 40.9세로 청주시를 제외하고 가장 젊다.

젊은 층의 욕구에 맞는 공연계획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버스킹공연은 제3단계 지역발전균형사업인 작은 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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