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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발전 이끈 공무원 6명, 정든 공직 떠난다

이영환, 박은자, 김명훈, 정택군, 강수목, 장기용씨 등 6명

  • 웹출고시간2017.06.27 18:16:09
  • 최종수정2017.06.27 18:16:0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공무원 6명이 오는 30일자로 짧게는 25년, 길게는 38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이번 상반기 퇴임에는 명예 퇴임 1명, 공로 연수 4명, 정년 퇴임 1명의 총 6명이 공직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하고 희망찰 발전을 이끌고 군민 곁에서 호흡하며 오랜시간 영동군과 함께했던 장본인들이다.

명예 퇴임자인 이영환(57·남) 문화체육정책실장은 조직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은자(59·여) 민원과장, 김명훈(59·남) 영동읍장, 정태군(59·남) 심천면 부면장, 강수목(59·여) 주무관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상수도사업소 장기용(60·남) 주무관은 정년퇴직한다.

본청 근무자에 대한 퇴임식은 27일 오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가족, 친구, 후배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직사회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임자들을 격려·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상수도사업소와 영동읍사무소 퇴직자에 대한 퇴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각각 해당 기관에서 열린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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