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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6 21:28:59
  • 최종수정2017.06.26 21:28:59

26일 오후 3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도내에서 화재 등이 잇따라 수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파쇄기 마찰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3층) 1천920㎡와 업체에 보관 중인 폐기물 등이 타 10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42명 등 54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1대, 펌프차 7대 등 장비 20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데다 불이 폐기물을 타고 주변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업체 파쇄기 작업 중 마찰열로 인해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데로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오전 7시2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330㎡가 소실되고 모돈 25마리, 자돈 340마리 등 돼지 365마리가 폐사해 8천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5일 오후 7시13분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아파트 기계실 발전시설에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단지 478가구가 정전,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은 기계실 내부 수조시설에 누수가 생겨 흘러 나온 물에 발전시설이 침수,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정전 복구 작업 중이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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