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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쏘가리 특산단지 만든다

충북내수면연구소, 양어장 5개소에 치어 보급
양식교육·기술지도 병행

  • 웹출고시간2017.06.27 13:14:56
  • 최종수정2017.06.27 13:14:56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대 쏘가리 특산단지 조성을 위해 쏘가리 치어를 민간 양어장에 보급한다.

최근 양어 경력 및 양식 기반이 우수한 민간 시범 양어장 5개소(괴산 3, 진천 1, 충주 1)를 선정한 충북내수면연구소는 쏘가리 치어(4~5㎝)를 오는 28일부터 괴산 양어장을 시작으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쏘가리 치어는 전국 최초로 사료로 길을 들인 것이 특징으로 일년이 넘으면 300g 정도의 크기로 자라 매운탕이나 횟감으로 먹을 수 있다.

내수면연구소는 이번에 선정된 쏘가리 시범 양어장에 대해 쏘가리 양식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쏘가리 양식 교육 및 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쏘가리 양식기술의 민간이전 및 시범모델 양식장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전국 최대의 쏘가리 특산단지 조성과 충북을 대표하는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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