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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농악 만난 발레 '아리랑 별곡' 관객 만석

동양과 서양의 용호상박 춤베틀 관람객 호응

  • 웹출고시간2017.06.25 15:00:31
  • 최종수정2017.06.25 15:00:31

서울발레시어터와 연희단팔산대가 당산벌림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최한 농악과 발레가 만나는 이른바 화무지란(花舞之亂)의 공연 '아리랑 별곡'이 지난 2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리랑 별곡'은 우리에게 친숙한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와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동서양의 동적인 춤을 표현한 작품이다.

두 무용 단체가 함께 펼친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 그리고 이 밖에도 연희단팔산대의 인기프로그램인 김운태 단장의 채상소고춤, 문굿, 판굿, 장한몽과 서울발레시어터의 각설이타령, 도시의 불빛은 합동공연은 아니지만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의 해설로 전통의상이 어우러진 우리농악의 화려한 춤사위와 가장 고급스러운 서양무용 발레가 융복합된 작품에 관객들의 감탄고 호흡도 돋보였다. 이날 강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꾼 홍동주·최진실도 함께했다.

아리랑 별곡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정선문화예술회관과 제주문예회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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