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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국제화 프로그램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 추진

러시아 봉사활동·문화체험 및 싱가포르 어학연수·기업탐방 실시

  • 웹출고시간2017.06.24 20:25:49
  • 최종수정2017.06.24 20:25:49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하계방학 기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은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에 방문해 농사일과 환경정화 등의 일손을 돕는다.

또 안중근 의사 기념비, 이상설 선생 유허비, 최재형 선생의 집 등 우리 민족의 흔적이 담긴 역사현장을 탐방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4주간 싱가포르 TEG Internatiol College 일원에서 어학연수 및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어학연수에는 외국어 성적 우수자 10여명이 참여하며, 강의와 더불어 기업탐방,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정심(2년·여·자치행정과) 양은 "우리와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참가학생 모두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견문확대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방문 국가 와 참가 학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나, 올해에는 학생 수요에 따라 유럽과 영어권 국가에서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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