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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1 11:27:53
  • 최종수정2017.06.21 11:27:53

영동 관내 노인들이 일자리사업으로 주정차계도 등 사화활동에 참여하며 보람을 찾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 노인들의 호응 속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5월말 기준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3천924명으로 전체인구(5만484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어, 영동군과 대한노인회 군지회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8개 사업단, 75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 노인복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988행복지키미(9개월, 12개월) 307명, 행복보금자리 10명, 지역아동센터돌봄이 40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75명, 근린생활시설관리지키미 232명, 주·정차질서계도지키미 70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0명 등 공익활동형 8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사업을 전개중이다.

그 중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독거노인, 노인세대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노인의 편안한 삶을 돌보고 있다.

또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은 독거, 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 말벗, 생활환경 점검 등 같은 세대의 어려움을 함께해 취약계층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도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대한노인회 군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늘어가는 노인인구 추세에 맞춰 노인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일자리 참여자와 사업 수혜자 모두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고령화사회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노인들이 일자리 참여로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알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며 "진행중인 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지역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동군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으로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노인복지관이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13개 사업에 884명(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754명, 노인복지관 130명)이 참여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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