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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작은음악회 개최, 클래식 음악여행

작은 무대 열정적인 공연, 작은 음악회로의 초대

  • 웹출고시간2017.06.20 11:53:28
  • 최종수정2017.06.20 11:53:28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사)한국예총제천지회와 제천음악협회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문턱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22일 오후 4시 청전동 청전지하차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는 지난해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클래식 연주단체와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단체 등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로망스기타'는 어쿠스틱 통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사랑해', '토요일밤에', '솔개' 등 추억의 7080 명곡들을 연주한다.

결성된 지 3년이 된 '하모니 봉사클럽'도 100세 시대 생활문화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하모니카 실버동아리로 '고향무정', '하숙생' 등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춤곡 '폴카', 동요 '꽃밭에서', 더워지는 여름날을 위해 '피서지에서 생긴 일(영화음악 OST)', 팝송 '크로커다일 락(엘튼 존)' 등을 연주한다.

현경석 회장은 "매번 지하도로 작은 무대와 장비 등을 옮기고 현장을 꾸며야하는 어려움에도 서로 합심해 행복 하모니를 선사하는 제천 문화예술단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작은 음악회가 소소하지만 열정적인 공연무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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