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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기탁

20일 646만5천원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7.06.20 10:44:09
  • 최종수정2017.06.20 10:44:09

정상혁(가운데) 군수가 군청 및 산하 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 성금을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에 기탁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및 산하 전직원이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보은군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펼쳐 646만5천원의 성금을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보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인권유린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보은군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정상혁 군수가 공헌을 한 점과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7) 할머니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은에 생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의미는 크다.

군은 오는 10월 13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일에 맞춰 열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일본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자율적 성금모금에 동참한 군산하 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70여년 전 어린 소녀의 꿈을 짓밟은 비극적 역사를 잊어서는 안되며 일본은 지금이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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